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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벚꽃 명소 보령 주산 벚꽃길 걷기 좋은 시기와 코스 정리

놀자100 2025. 4. 9. 20:29

 

봄바람에 살랑이는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 사람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걷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가요? 유명 관광지처럼 혼잡하지 않으면서도, 그림처럼 펼쳐지는 벚꽃터널을 즐길 수 있는 충남의 숨은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보령에 위치한 주산 벚꽃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매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벚꽃 스팟입니다.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시골길이 4km 넘게 이어져, 벚꽃철엔 온 길이 분홍빛으로 물듭니다.

 

충남 벚꽃 명소를 찾는다면 보령 주산 벚꽃길은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주차도 편하고, 인근에 사람이 붐비지 않아 가족이나 연인과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제격입니다.

 

그리고 혹시 같은 시기, 충남 지역 봄꽃 축제를 찾고 있다면 청양 홍도화 축제도 꼭 함께 확인해보세요. 수령지 기준으로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져 벚꽃 여행과 연계하기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령 주산 벚꽃길의 2025년 벚꽃 개화시기, 추천 산책 코스, 주차팁, 주변 볼거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2025 보령 주산 벚꽃길 개화시기와 만개 예상일

보령 주산 벚꽃길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개화가 시작되며, 날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2025년 기준 개화 시작은 3월 28일경, 만개는 4월 3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은 남부보다는 조금 늦게 피지만, 서울보다 약 3~5일 정도 빠른 편입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따뜻해지면 개화가 앞당겨지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기상청 벚꽃 개화지도나 보령시청 공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엔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 아래 길을 따라 벚꽃이 피는 구조라서, **길 초입보다 중간~끝 구간의 개화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전체가 만개하는 시점을 노린다면, 4월 2~5일 사이가 가장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보령 주산 벚꽃길 위치 및 추천 산책 코스

 

보령시 주산면 유곡리 485번지

 

인근으로 이어진 시골도로를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약 4km 이상이며, 차량보다는 도보 산책에 최적화된 코스입니다.

 

추천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유곡리 마을회관 – 초입 벚꽃군락 감상
  • ② 주산저수지 방면 – 벚꽃터널 포토스팟
  • ③ 주산초등학교 – 뒤편 쉼터에서 휴식

 

특히 주산저수지 인근은 수면 위로 반사되는 벚꽃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며, 아침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로수가 워낙 높고 오래되어 벚꽃이 머리 위를 감싸는 듯한 느낌을 주며,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 없는 평지 코스가 대부분입니다.

 

 

 

현지인들의 이야기로 본 보령 주산 벚꽃길

 

보령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벚꽃길이 ‘숨겨진 보석’으로 불립니다. 시에서 공식적으로 대규모 축제를 열지는 않지만, 벚꽃이 피는 시기엔 입소문을 타고 일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한 현지인은 “10년 전부터 이 길은 벚꽃이 정말 예뻤어요. 동네 사람들끼리만 아는 코스였는데 요즘은 외지인들도 제법 오더라고요. 그래도 한적해서 참 좋아요.”라고 말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사는 분들은 매년 이 시기에 맞춰 가족소풍을 나올 정도이며, 현지 식당이나 휴게소에서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고 돌아가기에도 무난한 구조입니다.

특히 벚꽃 흩날리는 풍경을 천천히 걷는 이곳의 매력은, 복잡한 도심 속 축제장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줍니다.

 

 

 

 

보령 주산 벚꽃길 주차팁과 방문 전 체크리스트

공식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산초등학교 인근 공터나 유곡리 마을회관 옆 임시 주차구역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자리가 빨리 차기 때문에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길가에 주차할 경우, 마을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폭 좁은 도로에서는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또한, 도보 산책이 기본이므로 운동화 착용은 필수이며, 햇살이 강한 날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면 좋습니다.

주산저수지 인근에는 작은 편의점과 커피숍도 한두 곳 있으니 간단한 간식 정도는 해결 가능합니다. 다만 대형마트나 화장실은 부족하니, 인근 읍내(주산면 중심지)에서 미리 해결하고 오는 것이 편리합니다.

 

 

 

 

 

 

보령 주산 벚꽃길, 이렇게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주산 벚꽃길은 시끌벅적한 축제장보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벚꽃길을 찾는 이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무리해서 사진만 찍고 돌아오는 코스가 아닌, 차 한 잔과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돌아오는 길엔 보령 머드광장, 대천해수욕장, 보령댐 전망대 등도 들러볼 수 있어 1일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2025 봄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봄엔 보령 주산으로 벚꽃 보러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