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순천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홍매화의 계절입니다. 광양 매화마을보다 일주일 빨리 피는 순천의 홍매화는 만첩 품종으로 색감이 진하고 겹겹이 피어나 보는 맛이 남다릅니다. 이 시즌에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드라이브 코스로 정리했어요.
3월 순천 홍매화 필수 정보
- 탐매마을 홍매화축제: 2026년 3월 7일 단 하루 개최 (10:30~16:00)
- 입장료: 무료, 주차료: 미정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요)
- 탐매마을 일대: 약 1,200그루의 홍매화 관상 가능
- 개화 시기: 3월 초~중순 (기후에 따라 변동)
탐매마을 홍매화, 3월 중순까지 원도심 골목에서 감상 가능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홍매화 명소입니다. 올해 탐매마을 축제(3월 7일)는 이미 마무리됐지만, 약 1,200그루의 홍매화가 여전히 마을 골목 곳곳에 피어 있어 산책하듯 돌아보기 좋아요. 만첩 품종의 홍매화는 꽃잎이 겹겹이 쌓여 일반 매화보다 색감이 훨씬 진하고 풍성한 게 특징입니다. 축제 인파 없이 조용히 둘러볼 수 있는 지금이 오히려 여유로운 골목 감상에 더 어울릴 수도 있어요. 원도심 특유의 낮은 담장과 붉은 매화가 어우러진 골목 풍경, 직접 걸어봐야 그 감흥을 알 수 있습니다.
위치: 전남 순천시 매곡2길 48
입장료: 무료 (연중 상시 방문 가능)
주차: 현장 안내 확인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탐매마을 가는 길, 어떻게 다녀올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77, 15, 14, 33, 52, 71, 18, 990번 버스 중 하나를 타고 웃장 정류장에서 내린 후 도보 5분이면 도착합니다. 자가용의 경우 네비게이션에 '탐매마을' 또는 '순천시 매곡2길 48'을 입력하면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요.
주차 정보는 현장 안내를 확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당일은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오전 시간대 방문을 권장해요.
광양 매화축제, 3월 22일까지 — 지금이 절정
탐매마을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의 광양 매화마을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화려합니다.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3월 13일 개막해 3월 22일까지 10일간 열리는데, 15일~19일이 만개 절정 시기라 이번 주말이 방문 최적기예요.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백운산 기슭에 198,000㎡ 규모의 매화 군락이 펼쳐져 있어서, 그 스케일이 순천의 홍매화 명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홍쌍리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10만 그루의 매화가 층층이 피어나고, 2천여 개의 장독대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장관이에요.
기간: 2026년 3월 13일(금) ~ 3월 22일(일), 10일간
장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매화마을 일원)
입장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
무료 입장: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셔틀버스: 주말(14·15·21·22일) 둔치주차장↔행사장 운행
문의: 061-797-2721
순천 드라이브 코스에 광양을 묶으면 하루에 두 곳의 매화 풍경을 다 볼 수 있어요. 순천에서 탐매마을과 선암사를 오전에 돌고, 점심 후 광양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딱 맞습니다.
선암사, 수령 350년 이상의 매화나무를 만나다
탐매마을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선암사는 홍매화 팬들이 꼭 들르는 명소입니다. 사찰 일대에는 수령 350~600년된 매화나무 30여 그루가 있으며, 홍매화가 먼저 피기 때문에 3월 초중순이 절정이거든요.
오래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운치는 축제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사찰 경내에 피어난 홍매화의 자태는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배경이 되곤 해요. 드라이브 코스로 탐매마을과 선암사를 함께 묶으면 순천의 홍매화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향매실마을, 3월 중하순까지 매화 감상 가능
탐매마을의 홍매화가 진 후에도 순천에서 매화를 즐기고 싶다면 월등면 순천향매실마을을 추천합니다. 3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는 이곳은 약 75헥타르의 광대한 매화림을 자랑하며, 1960년대부터 심어진 오래된 나무들이 많습니다.
탐매마을과 선암사를 거쳐 순천향매실마을까지 드라이브하면 초봄부터 봄 중순까지 다양한 매화를 감상할 수 있어요. 스탠드가 있어 잠깐 쉬어가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순천복음교회 주변, 로컬만 아는 홍매화 명당
대중 명소 외에도 순천에는 홍매화 숨은 명소가 있습니다. 순천복음교회(왕지로 113) 근처에는 오래된 매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으며, 관광객이 적어 조용히 감상할 수 있어요.
드라이브 중 우연히 발견하는 이런 장소들이 때로는 가장 인상 깊은 추억을 남깁니다. 내비게이션에 직접 주소를 입력해 방문해보세요.
3월 순천 홍매화 드라이브 추천 명소
| 명소 | 개화 시기 | 특징 | 접근성 |
|---|---|---|---|
| 탐매마을 | 3월 초~중순 | 약 1,200그루, 축제 3월 7일 | 버스 가능, 무료 입장 |
| 선암사 | 3월 초~중순 | 수령 350~600년 매화 30그루 | 차량 진입 가능 |
| 순천향매실마을 | 3월 중~하순 | 75ha 매화림, 오래된 나무 많음 | 드라이브 코스 최적 |
| 순천복음교회 주변 | 3월 초~중순 | 숨은 명소, 한적함 | 차량 진입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Q. 탐매마을 축제를 놓쳤는데 지금도 홍매화를 볼 수 있나요?
탐매마을은 3월 중순까지 홍매화를 감상할 수 있어요. 축제(3월 7일)는 끝났지만 마을 골목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홍매화를 볼 수 있고,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지금은 관광객이 적어 더 조용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Q. 탐매마을 주차는 정말 무료인가요?
축제 당일 주차 요금에 대한 공식 안내가 없으므로, 방문 전 순천시 관광정보나 축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Q. 3월 말에도 홍매화를 볼 수 있을까요?
탐매마을은 3월 중순 이후 꽃이 지지만, 순천향매실마을은 3월 중하순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드라이브 코스는 몇 시간이면 충분한가요?
탐매마을에서 선암사, 순천향매실마을을 모두 거치면 총 3~4시간이면 충분해요. 각 장소에서 충분히 사진도 찍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초순천은 봄의 신호탄을 알리는 홍매화로 물듭니다. 탐매마을의 축제는 하루뿐이지만, 선암사와 순천향매실마을을 함께 돌면 3월 내내 제각각 다른 매력의 홍매화를 감상할 수 있어요. 드라이브 코스로 즐기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3월 주말, 순천으로 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