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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도 중요하지만, 그 여행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그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특산품을 하나 챙겨오는 것입니다.
벚꽃 시즌에는 각 지역마다 봄 한정 패키지, 벚꽃 디자인 제품, 향기 제품, 지역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여행 선물로 딱 좋습니다.
오늘은 전국 벚꽃 명소 근처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인기 특산품 4선과 추천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진해 – 벚꽃 와인, 여좌천 굿즈 세트
진해는 군항제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벚꽃 와인’과 ‘벚꽃 향기 캔들 세트’가 유명합니다. 현지 양조장에서 만든 핑크빛 와인은 도수는 낮지만 향이 은은하고 기념품으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여좌천 포토존 부근에는 ‘진해굿즈마켓’이라는 작은 플리마켓이 열려 벚꽃 포스트카드, 머그컵, 스티커, 아크릴 키링 등 다양한 일러스트 상품도 판매됩니다.
가성비 있는 기념품을 찾는다면 소포장 된 벚꽃양갱, 벚꽃약과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경주 – 찰보리빵, 벚꽃 다식 세트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특산품은 찰보리빵이지만, 벚꽃 시즌엔 봄 에디션이 따로 출시됩니다. 포장지부터 분홍 벚꽃 테마로 제작된 한정판 패키지 제품은 선물용으로 더욱 인기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서는 ‘벚꽃 다식 세트’라는 전통디저트 제품도 판매되며, 벚꽃 모양의 떡, 분홍 쑥개떡, 봄 한과 등 계절 한정 구성으로 구성되어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직접 방문 구매 or 택배 주문 가능하며, 유명 찰보리빵 브랜드(성심당, 경주빵명가)에서 벚꽃시즌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을 따로 선보입니다.
전주 – 벚꽃 막걸리, 전통 매듭 액세서리
전주는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답게, 벚꽃 한정 막걸리와 수공예 소품이 많습니다. 봄 한정 ‘벚꽃 막걸리’는 분홍빛에 벚꽃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한옥마을 내 수공예 상점에서는 벚꽃 문양의 매듭 귀걸이, 노리개, 키링 등이 인기인데, 전통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기념으로 남기기 딱 좋은 감성 기념품입니다.
단품으로는 5,000원 내외, 세트는 10,000~15,000원 정도로 가격대가 부담 없고, 스타일도 다양해 남녀노소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제주 – 벚꽃 감귤잼, 향수, 캔들
제주도는 벚꽃과 감귤을 활용한 이색 특산품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봄 한정으로 나오는 벚꽃 감귤잼은 호텔 조식에서 맛본 후 기념품으로 구매해 가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향과 맛이 좋습니다.
또한 ‘제주향기’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벚꽃 캔들, 제주 꽃길향 향수는 봄 향기를 오래 간직할 수 있어 커플 선물이나 자가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공항면세점 또는 공항 앞 로컬샵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시즌 한정 에디션을 미리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특산품 구매 시 꼭 알아야 할 시즌 한정 구매 팁
벚꽃 시즌 특산품은 대부분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고 싶어도 이미 품절된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래 팁을 미리 알아두세요!
- 축제 시작 전 1~2주 사이가 가장 안정적: 제품 입고 직후라 구성도 다양하고 여유 있음
- 오전 시간 방문 추천: 플리마켓, 기념품점은 대부분 오전 10시~11시에 개장
- 공식 굿즈는 축제 위원회 안내 페이지 참고: 예) 군항제, 경주벚꽃축제 등
- 택배 배송 여부 확인: 부피 큰 품목은 현장 구매 후 집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
-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 링크 사전 확보: 미리 장바구니 담아두면 품절 대비 가능
기념품 하나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벚꽃과 함께 나만의 ‘봄 에디션’을 남기고 싶다면, 준비는 미리미리!
벚꽃은 금방 지지만, 선물은 오래 남습니다
사진은 기록이고, 특산품은 그 봄을 간직하는 물건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계절의 향, 그 장소의 느낌을 오래 남기고 싶다면 벚꽃과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하나쯤은 꼭 챙겨보세요.
이번 봄에는 꽃보다 오래 남는 선물 하나로 당신의 여행이 한층 더 따뜻하게 기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