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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감성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매년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꽃 축제가 열리지만,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장소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교통, 편의시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즐길 거리까지 고려해야 하니 더 까다롭죠.

    이럴 때 ‘한국동시축제’는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아름다운 봄꽃 풍경 속에서 동시 낭송과 가족 체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축제는, 개화 시기부터 셔틀버스 운영, 근처 카페까지 완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딱 맞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일정과 꿀팁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한국동시축제 개화시기 확인 방법

    2025년 한국동시축제는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주 무대 주변은 봄꽃이 활짝 피는 시기와 맞물려 장관을 이룹니다. 개나리, 철쭉, 유채꽃 등 계절별 꽃이 주 무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축제 개막과 함께 만개하는 꽃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개화 상태는 매년 기온, 강수량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축제 측에서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지역 관광공사 웹사이트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기준으로는 5월 5일부터 이미 일부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개막일 즈음엔 80% 이상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사진이 수시로 올라오는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개화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방문 전날 확인은 필수입니다. 사진에 날짜가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최근 정보 여부를 체크하기도 쉽습니다.

     

     

     

     

     

     

    셔틀버스 운영 구간 및 시간표

    한국동시축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합니다.

     

    양평역 앞 임시 셔틀 정류장에서 출발해 축제장 입구까지 약 20분 소요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평일엔 차량 혼잡이 적은 만큼 자가용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으나, 주말엔 주차장이 빠르게 만차되어 셔틀 이용이 권장됩니다.

     

    셔틀버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탑승도 가능하도록 저상버스 위주로 편성되어 있으며, 운행 정보는 축제 전 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상세 공지됩니다. 2025년 셔틀 노선도와 정차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양평역 ⇄ 두물머리(축제장) 정문
    • 양서면사무소 ⇄ 축제장 후문
    • 양평군청 주차장 ⇄ 중앙무대 근처

    가급적 오전 일찍 도착해 첫 셔틀을 이용하면 한산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시작할 수 있어 좋습니다.

     

     

    현장 분위기와 가족 단위 방문 후기

    작년 한국동시축제에 다녀온 가족 방문객 후기들에 따르면, 행사 전반이 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가족에게 맞춰 기획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동시 낭송대회, 즉석 시화 만들기, 손그림 엽서 체험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로웠으며, 전체 공간도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무대 공연 역시 아이 눈높이에 맞춘 구성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고,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펼쳐지는 야외 낭독회는 자연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힐링 그 자체였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사전 예매 없이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태프들도 어린이 대응에 익숙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축제장 인근은 두물머리 카페거리와 연결되어 있어, 꽃구경 후 여유롭게 커피 한잔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카페 3곳을 소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카페 소나무집
    -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73
    - 운영시간: 10:00 ~ 20:00
    - 주차: 가능 (무료)

    전통 가옥을 개조한 공간으로, 통창 너머로 보이는 연못과 꽃밭 풍경이 압권입니다. 아인슈페너와 수제 레몬케이크가 특히 인기 있습니다.

    2. 바닐라 클라우드
    - 위치: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로 89
    - 운영시간: 11:00 ~ 21:00
    - 주차: 공용 주차장 이용

    전면 유리창으로 채광이 탁월하며, 감성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플라워 라떼와 봄 한정 디저트 세트가 있습니다.

    3. 노란집 커피공방
    - 위치: 양평군 강상면 신양로 215
    - 운영시간: 09:30 ~ 19:00
    - 주차: 소형차 위주 가능

    로스팅 공방이 함께 있는 이색 카페로, 커피를 좋아하는 방문자라면 원두 구입도 가능합니다. 테라스 좌석은 꽃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인기입니다.

     

     

    마무리: 한국동시축제는 가족 봄나들이 최적의 선택지

    요즘처럼 어디를 가도 사람 많고 복잡한 봄철, 아이들과 함께 조용하고 알찬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한국동시축제’만큼 만족스러운 선택지는 드물 것입니다. 개화 시기부터 셔틀 운영, 가족 전용 프로그램, 포토존, 근처 맛집과 카페까지 종합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특히 부모 입장에서 중요한 이동 동선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하루를 즐기기에 제격이죠. 아이가 동시를 직접 낭송해보는 경험, 손으로 직접 글씨를 써보는 감성 체험은 다른 축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놓치지 말고, 개화 상태를 미리 확인해 알맞은 날짜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