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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음식축제를 즐기고 싶은데, 단순한 푸드트럭 행사가 아닌, 진짜 ‘지역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찾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유명한 음식축제는 많지만, 정작 거리감 없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는 드뭅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맛과 콘텐츠,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행사를 찾는 게 쉽지 않죠.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음식은 물론 문화와 주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거리 축제로, 2025년에도 더 풍성한 코스로 돌아옵니다. 미리 코스와 맛집 정보를 파악해두면 하루를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2025 성북세계음식축제 일정 미리보기

    성북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2025년 5월 18일 토요일, 성북로 일대에서 하루 동안 개최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주 무대는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성북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거리입니다. 축제 이름 속 '누리마실'은 ‘누리다+마실가다’의 뜻을 담고 있어,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직접 걷고 맛보며 즐기는' 체험형 구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025년은 ‘지구를 위한 식탁’을 주제로 삼아 친환경, 지속가능한 음식문화에 주목한 구성이 많습니다. 세계 각국 음식은 물론 비건푸드, 제로웨이스트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주민 셰프 참여 코너도 마련됩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도 즐길 수 있지만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장 주요 코스 동선과 팁

    성북세계음식축제는 ‘성북로 걷기길’을 중심으로 일방통행 도보 코스로 짜여 있으며, 초입부터 출구까지 평균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입니다.

    출발은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앞 ‘세계음식 부스’로 시작해, 중간에 ‘이국 음악 공연 무대’, ‘환경마켓’, ‘지역 커뮤니티존’을 지나 마지막 ‘성북천 포토존’에서 마무리됩니다.

    TIP을 드리자면, 입장 직후에는 세계음식 부스가 매우 붐비므로 2구간인 커뮤니티존에서 간단히 체험을 하고 난 뒤 역순으로 음식 부스를 공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일부 인기 부스(태국, 이란, 인도, 베트남 음식)는 오후 2시 전후 재료 소진이 잦으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 동선은 유모차 및 휠체어 접근성도 고려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불편함이 없으며, 동선 중간에 휴식 존과 마실거리 부스가 배치되어 있어 오랜 시간 머무르기 좋습니다.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은?

    작년에 다녀온 관람객들의 후기를 종합하면, “정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으며, “예상보다 음식이 정갈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단순 시식이 아니라 이야기와 문화를 함께 듣는 느낌이라 좋았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 셰프가 만든 각국 음식은 독창성과 진정성이 느껴졌고, 종이 그릇 사용 등 환경을 배려한 운영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덥거나 비가 올 경우 대비해 우비나 모자는 챙기는 것이 좋고, 간단한 돗자리나 접이식 방석을 가져가면 무대 공연이나 천변 포토존에서 쉴 때 유용합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방문객들은 직접 요리 체험이나 간이 쿠킹쇼 관람 등 아이들이 즐길 콘텐츠도 적절히 구성되어 있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성북동 주변 분위기 좋은 밥집 추천

    축제에서 간단히 먹을 수도 있지만, 축제 전후로 성북동의 감성 가득한 밥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는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인기 맛집 3곳입니다.

    1. 이음식당
    -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113
    - 운영시간: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차: 협소 (대중교통 권장)

    소박한 한식 백반이 인기인 곳으로, 수육 정식과 들깨 미역국이 특히 추천 메뉴입니다. 축제장 도보 5분 거리라서 식사 후 바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2. 마루심
    -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나길 46
    - 운영시간: 12:00 ~ 21:00
    - 주차: 가능 (소형차 기준)

    정통 일본 가정식 덮밥과 우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추천됩니다.

    3. 유정식당
    - 주소: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6길 11
    - 운영시간: 10:00 ~ 20:00
    - 주차: 없음

    오래된 동네 밥집 분위기가 살아있는 이곳은 청국장과 제육볶음이 유명합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현지인 단골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하루에 세계를 맛보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음식을 통해 문화를 나누는 장’이라는 취지를 가장 잘 실현한 행사입니다. 축제 일정은 2025년 5월 18일 단 하루지만, 하루 동안 다양한 국가의 요리와 음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올해는 친환경 콘셉트까지 더해져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사전 정보와 코스를 미리 파악해 알차게 즐겨보세요. 먹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이 모두 있는 이곳, 성북에서 세계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