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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각지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지만, 장미만큼 화려하고 감각적인 꽃도 드뭅니다. 하지만 인파에 치이고, 적절한 관람 동선 없이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싶진 않으시죠?
특히 울산처럼 낯선 도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축제 일정, 꽃 개화시기, 숙소 위치까지 놓치면 하루가 지치기만 하니까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25’는 5월 대표 꽃축제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원에서 3,000여 종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정부터 숙소 위치, 관람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25 일정과 주요 포인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매년 5월 중순에 열리는 대표적인 봄꽃 행사로, 2025년 기준 축제 일정은 **5월 17일(토)부터 5월 26일(월)**까지 10일간 운영됩니다.
장소는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에 위치한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낮에는 다양한 테마 장미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야간 조명 아래 장미빛 정원으로 탈바꿈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5월 셋째 주부터는 장미 개화가 절정에 달해, 만개한 장미와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1,000원이며, 울산시민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외에도 울산대공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축제장 내 동선 구성과 포토존 꿀팁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약 3만 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 12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미터널, 프렌치 정원, 로맨틱 트레일, 세계 장미관 등 각각의 공간은 디자인과 장미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코스별로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장미터널’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오전 10~11시 사이 빛이 가장 잘 들어오므로 인생사진을 노리신다면 이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오후 5시 이후에는 조명과 함께 은은한 장미빛 야경을 찍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동선은 일방향 순환 구조로 되어 있어, 복잡하지 않게 한 바퀴 돌며 모든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도 가능하며, 중간중간 쉼터와 간이 푸드존이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쉬어가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장 내부에서는 장미차, 장미비누, 수제 캔들 등 장미를 테마로 한 기념품도 판매되어 관람 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변 숙소 위치와 추천 숙박지
울산대공원은 울산 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축제장을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숙소를 선택하면 동선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장미축제 시즌에는 차량 정체가 심할 수 있으므로, 아래 3곳처럼 접근성이 좋은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1. 롯데시티호텔 울산
- 위치: 울산 남구 삼산로 282
- 장점: 장미축제장까지 차량 10분 거리,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 주차 무료 / 조식 가능
2.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 위치: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875
- 장점: 가족단위 숙박에 최적 / 울산대공원까지 25분 거리 / 뷰와 편의시설 우수
3. 오션뷰 레지던스 호텔
- 위치: 울산 남구 신정로 17
- 장점: 장미축제 후 바닷가 산책도 가능 / 감성 숙소 / 장미축제장까지 버스로 15분
이 외에도 울산 터미널 주변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저렴한 모텔 숙박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예약은 2주 전부터 빠르게 마감되므로 서둘러 잡는 것이 좋습니다.
5월 울산 축제·장미 개화 시기 함께 보기
울산은 5월이면 다양한 봄꽃이 함께 피는 시기로, 장미 외에도 이팝나무, 작약 등 계절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미 개화는 보통 5월 둘째 주부터 시작되며, 셋째 주가 만개 시점입니다. 축제는 이 시기에 맞춰 개막되므로, **5월 17일 ~ 21일 사이** 방문 시 가장 풍성한 장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5월 중순엔 울산 장생포고래축제와 연계해 울산여행 코스를 함께 짜는 것도 좋습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은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 있으며, 장미축제와 묶어 하루 2코스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5월의 울산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꽃, 바다, 문화가 어우러지는 여행지로 손색없기 때문에, 연인이나 가족, 친구와의 여행 코스로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울산 장미의 계절,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규모와 구성, 접근성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장미 축제로 꼽힙니다. 특히 5월 울산의 따뜻한 기후와 함께 감상하는 장미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축제 일정은 2025년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포토존, 야경, 숙소 위치까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없이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꽃과 여행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올해는 놓치지 마세요.